[제2회 글로벌 부산 관광포럼]
임상택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이사장 "관광 미래예측위원회 설립해야"
파이낸셜뉴스입력 : 2017.06.01 19:29수정 : 2017.06.01. 19:29

 세션1. 부산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다변화 전략기조연설

부산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광 미래예측위원회'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임상택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이사장(사진)은 1일 '제2회 글로벌 부산 관광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부산의 관광산업이 관련 조직 간 네트워크, 인적교류 및 정보교환,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한 국내외 학술활동 등 여러 면에서 부족하다고 분석한 후 지역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산학관 통합기구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임 이사장은 "그동안 부산시가 주축이 돼 관광정책을 수립.시행했지만 관광업계와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즉각 반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부산의 관광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기구가 빠른 시일 내에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이 제안한 산·학·관 네트워크는 사단법인 형태로 관광정책, 관광산업, 인재양성, 광역관광, 글로벌관광 등 5개 분과로 구성된다.임 이사장은 한발 더 나아가 관광시스템의 3요소인 관광 주체, 매체, 객체의 객관적 통계.분석을 통해 미래 관광수요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관광 미래예측위원회 신설을 주장했다.빅데이터와 통계를 이용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미래 트렌드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의체 발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팀장 조용철 강수련 기자

출처: 파이낸셜 뉴스, http://www.fnnews.com/news/20170601192750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