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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관광진흥기금 마련 위한 공청회 열려
| 관리자 | 조회수 1,236

부산형 관광진흥기금 마련 위한 공청회 열려

기자명 원동화 기자 승인 2020.08.28 23:20

 

국제관광도시 선정·코로나 위기 극복 봤을 때 필요성 대두



부산시의회는 28부산시 관광진흥기금 설치 및 관광기금 설치 공청회를 열었다. (원동화 기자)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되고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 관광진흥기금 설치를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부산시의회는 28부산시 관광진흥기금 설치 및 관광기금 설치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제대욱 부산시의원을 비롯해, 이순영, 김광명, 오원세 시의원, 동서대 강해상 관광학부 이벤트·컨벤션전공 교수,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 부산관광공사,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측이 참여했다.

 

조례를 입법한 제대욱 의원은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돼가고 있는 시점에 부산시는 기금 조차 없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를 만들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부산형 관광진흥기금에 대한 연구 용역을 맡은 강해상 교수. (원동화 기자)


관광진흥개발기금은 중앙정부가 운용을 하고 있다. 출국납부금, 특허 수수료 등으로 운용 중이다. 하지만 숙박시설에 편중된 대출 운용, 저금리로 인한 기금 운용의 한계, 면세점 카지노 불황으로 인한 분담금 수입 저하, 지역에는 기금 금융전문 인력의 부재로 인한 기금 운용 수익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도 관광진흥기금 설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상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이 운용을 하고 있다.

 

부산형 관광진흥기금에 대한 연구 용역을 맡은 강해상 교수는 부산시가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됐지만 관광기금이 조성되지 않아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기업 지원하는 재원 확보가 어렵다면서 감염병, 금융위기, 천재지변 등 긴급상황과 기업지원과 또시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관광진흥기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형 관광진흥기금에 대한 연구 용역을 맡은 강해상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원동화 기자)


조례에 따르면 부산형 관광진흥기금은 시·구·군의 출연금, 관광업체의 기부금 및 후원금, 그 밖의 출연금 및 보조금, 차입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 들여다 보게 되면 호텔세나 숙박세, 마이스 유치 시 일정금액, OTA(온라인여행사) 분담금, 관광인프라 프로젝트 기여금, 무료관광시설 입장료 징수 등이 검토될 전망이다.

이렇게 마련한 기금은 관광호텔 등 각종 관광시설의 건설 또는 개보수, 관광교통수단의 확보 및 개선,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의 건설 혹은 개보수, 관광편의설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 관광정책에 관한 조사·연구를 행하는 경비를 지원한다.

강 교수는 관광기금의 선순환 모델을 제시했다. 공공이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 운영 및 관리를 맡고 관광기업을 지원하면 민간이 기업투자와 마케팅 등에 투자하고 수익 창출을 통한 기업 성장, 수의자가 다시 기금투자를 하는 순이다.

다만, 호텔업계에서는 기부금과 관련해선 우려를 표명했다. 호텔 대표로 참여한 라마다앙코르 측은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서 경영이 힘든데 기부금을 내라고 하는 것은 당장은 어렵지만 업황이 나아지고 수익이 난다면 나중에 기부금을 내는 등 기금이 늘어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형 관광진흥기금 선순환모델. (원동화 기자)


부산관광공사 백미희 팀장은 “현재 부산에 무료 박물관 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얼마라도 받아서 기금으로 조성한다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허수진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런 관광진흥기금과 관련해서는 기대가 되는 부분이있고, 여러 스타트업들이 이전에는 ‘관광’이라는 카테고리가 들어가게 되면 지원사업에서 밀리는 것이 많았었다”면서 “개개별 업체들이 각개전투 식으로 했는데 관광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재성 부산시 관광진흥팀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 긴급 사용 부분에 대한 명문화도 필요해 보인다”면서 “관광진흥기금 마련은 부산시 입장에서도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출처 : 일간리더스경제신문(http://www.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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