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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청년 관광전문가 양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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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청년 관광전문가 양성사업 

 

 

부산시가 2020년 처음으로 부산형 청년 관광전문가를 육성한다.

 

시는 부산형 청년 관광전문가 양성 사업2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관광기업과 연계해 관광업에 관심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가운데 하나다. 청년에게 직접적인 일자리 제공을 전제로 호텔과 여행사 등 부산지역 관광 관련 기업에 2년 간 청년 고용 인건비의 80%를 지원한다. 3년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최고 1000만 원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부산 청년에게는 직업경험과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이 사업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31일 기업·청년 서류 접수, 210일 기업 심사·선발, 211~29일 기업과 청년 매칭 순서로 사업이 진행됐다. 부산비즈니스호텔, 한울항공여행사, 짐캐리 등 19개 부산지역 관광업체가 선발됐으며, 20명의 부산 청년은 이들 기업에서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직업 경험을, 관광기업에게는 경쟁력 강화와 관광분야 인재 양성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업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와 함께 이번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견수렴을 진행하겠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부산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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